강남의 중심은 이제 잠실역? 강남역 제치고 이용객 1위 올라

박순원 2024. 5. 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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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강남역을 제치고 올해 이용객 수 1위 역에 올랐다.

잠실역은 올해 프로야구 흥행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등에 힘입어 이용객이 강남역을 앞지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강남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5만9명으로 1위, 잠실역(14만9951명)이 2위로 뒤를 이었지만 올해 순위가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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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중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강남역을 제치고 올해 이용객 수 1위 역에 올랐다. 잠실역은 올해 프로야구 흥행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등에 힘입어 이용객이 강남역을 앞지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지하철역 가운데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2호선 잠실역으로 15만5229명이 이용했다.

2위는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15만1607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강남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5만9명으로 1위, 잠실역(14만9951명)이 2위로 뒤를 이었지만 올해 순위가 뒤바뀌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강남역이나 잠실역은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차보다는 지하철이 빠르고 편리해 전통적으로 이용객들로 항상 붐비는 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대입구역(14만7356명), 구로디지털단지역(10만6564명), 서울역 1호선(10만5265명), 신림역(10만3582명), 삼성역(10만1475명)도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0만명이 넘었다.

올해 가장 이용객이 적었던 지하철역은 9호선 둔촌오륜역으로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465명에 불과했다.

급행열차가 서는 올림픽공원역과 중앙보훈병원역 사이에 있어 하루에 1500명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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