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때 이른 더위…강한 자외선·짙은 오존 주의

[앵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오후에는 오존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 관리를 잘해주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이른 시간 출근길에 오른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면서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한 지역이 많으니까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6도가 예보가 됐고요.

특히 영남 내륙 지역은 30도 이상 기온이 치솟으면서 더위가 더 심하겠습니다.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맑은 하늘 아래 기온이 치솟으면서 자외선도 강할 텐데요.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차단에 신경 써주시고요.

전국 오존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중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제주 산간 지역은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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