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원활해질까…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박연신 기자 2024. 5. 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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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027년 착공해, 3년 뒤 입주가 목표인데요. 박연신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디에 얼마를, 어떤 기준으로 정하게 되는 건가요? 

[기자]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를 시작으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에 돌입했는데요. 

경기도 분당을 비롯해 일산, 평촌 등에서 최소 2만 6천 가구가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기준 물량의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 1~2개 구역이 추가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치로 물량을 잡으면 3만 9천 가구가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돕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빨라집니다. 

정부는 선도지구 선정에 활용할 표준 평가기준도 공개했는데요. 

주민동의율이 높고 세대당 주차 대수가 적으며, 규모가 클수록 선도지구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지자체는 공모를 다음 달부터 공고해 9~10월 중에 접수와 평가를 한 뒤, 11월 지구 선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앵커]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 재검토에 대해 선을 그었네요? 

[기자] 

어제(2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와 같은 비현실적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연속근무 단축 등 당근책을 주면서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는데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자문과 위원회 참여를 거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또 경상국립대와 전북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교수들의 반발로 증원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이 부결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현대차 주가가 역사적 최고가를 찍었다고요? 

[기자] 

어제 현대차의 주가가 9% 넘게 오르면서 1주당 27만 7천 원에 장을 마쳤는데요.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974년 상장 이후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한 수치입니다. 

장 마감 직전 27만 7천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순위가 5위에서 4위로 올랐습니다. 

현대차의 수소 상용 밸류체인 확장계획과 미중 무역 전쟁에서의 반사 이익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연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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