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스EM·팀리부뜨,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나선다

박새롬 기자 2024. 5. 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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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코렌스EM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업 팀리부뜨가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조형근 코렌스EM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불량률 저감과 설비 가동률 향상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조업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했다.

팀리부뜨는 해운기업에 이어 지역 제조기업과도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역 산업의 AI 생태계를 구축 중인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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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코렌스EM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업 팀리부뜨가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양사는 코렌스EM의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AI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AI 솔루션 기업을 매칭, 단기간 내 AI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팀리부뜨는 자사 'askyour.work'(에스크유어닷워크) 솔루션을 코렌스EM의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askyour.work'는 생성형 AI, OCR(광학문자인식), 도큐먼트 AI,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대시보드 생성, AI 보고서 작성, 문서 내 데이터 추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코렌스EM 공장은 다양한 설비를 가동 중이지만 장비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팀리부뜨는 데이터를 자동 추출·가공할 수 있는 'askyour.work'를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감지 등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형근 코렌스EM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불량률 저감과 설비 가동률 향상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조업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했다.

최성철 팀리부뜨 대표는 "당사의 도큐먼트 AI 기술을 지역 제조기업에 적용하게 됐다"며 "부산 제조업의 지능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리부뜨가 개발한 이번 기술은 '2024년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개량한 것이다.

팀리부뜨는 해운기업에 이어 지역 제조기업과도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역 산업의 AI 생태계를 구축 중인 업체다. 김재영 팀리부뜨 이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울경지원 등과 협업하며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X(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코렌스EM 및 팀리부뜨 CI/사진제공=팀리부뜨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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