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터너 북한인권특사가 필요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

강병철 2024. 5. 23.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관련, "터너 특사가 계속해서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2025 회계연도 국무부 예산에 대한 하원 외교위 전체 회의에 출석해 '터너 특사 사무실이 다른 사무실의 직원에 의존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외부의 우려가 있다'는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김, 하원 외교위서 "국무부 지도부 관심 부족 우려"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만난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 (워싱턴=연합뉴스)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왼쪽)이 지난 4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북한인권협의'에서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4.16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관련, "터너 특사가 계속해서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2025 회계연도 국무부 예산에 대한 하원 외교위 전체 회의에 출석해 '터너 특사 사무실이 다른 사무실의 직원에 의존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외부의 우려가 있다'는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터너 특사가 현재 방한 중인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대화하는 이 순간에도 특사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터너 특사가 필요한 것을 가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면서 "국무부 예산이 통과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계인 줄리 터너 특사는 지난해 7월 상원에서 인준된 뒤 같은 해 10월 취임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터너 특사의 상원 인준 통과와 국무부 취임간 시차를 지적하면서 "국무부 지도부가 특사 사무실에 적절한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