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졌다'…휴대폰에 PC까지 인공지능 탑재

김주영 2024. 5. 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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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AI 열풍으로 AI폰에 이어 AI PC 시장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글로벌 IT업계가 AI PC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PC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인공지능, AI PC '코파일럿+ PC'입니다.

앞서 MS는 생성형 AI 모델 '코파일럿'을 공개했는데, 이 기능을 노트북과 태블릿에 담은 겁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를 '온디바이스 AI'라고 하는데, 서버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안전합니다.

'코파일럿+ PC'의 대표 기능은 '리콜'인데, 기억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문서나 이미지, 영상 등 과거에 열어본 콘텐츠를 빠르게 찾아줍니다.

삼성전자와 델, HP, 레노버 등 글로벌 PC 제조사들도 '코파일럿+ PC'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MS의 발표 직후 노트북 신작을 공개하며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 최초의 코파일럿+PC"라고 소개했습니다.

올 초부터 IT업계에서는 AI PC와 노트북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온디바이스 노트북에 이어 레노버, HP, 연말에는 애플도 AI 기능을 담은 맥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처럼 AI PC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침체에 빠져있던 PC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PC가 모바일로 대체되면서 오랜 기간 침체를 겪었고 수요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PC가 침체된 업황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올해 전체 PC 출하량의 18% 수준인 AI PC는 2028년 70%까지 성장하며 PC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co.kr)

#AI_PC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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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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