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26일 서울 개최 조율".. '라인야후' 사태 논의되나

제주방송 신동원 2024. 5. 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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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한일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22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국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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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한일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22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국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회담이 이뤄지면, 한국과 일본 정상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회담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셈입니다.

한일 정상은 그간 외교 테이블에 자주 올랐던 북핵 문제와 군사적 안보 협력 외에도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토통신은 "한국 측에서는 메신저앱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일본 총무성이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데 대해 여론이 반발하고 있어 정상회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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