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터뷰 나서는 류준열, 그린워싱-환승연애 논란 답할까

사진=류준열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인터뷰로 취재진과 만난다.

류준열은 5월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각종 논란 이후 취재진과 가깝게 소통하는 첫 자리이다.

류준열은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여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먼저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열애와 결별로 환승연애 의혹의 중심에 섰다. 류준열이 한소희와 하와이 여행 중임이 공개된 가운데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며 의혹이 커진 것. 이후 한소희와 혜리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이슈가 커진 가운데 류준열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냈을 뿐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없었다.

지난 10일 진행된 'The 8 Show' 제작발표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류준열은 "내 의자와 상관없이 여러 글이 올라오면서 하나하나 답변드리기 보다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짧게 대답했다.

류준열은 뿐만 아니라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평소 환경 보호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 것과 달리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알려져 그린워싱 논란에도 휩싸였다. 실제적으로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했다는 것. 류준열은 "비판들을 잘 읽어봤다.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데뷔 이래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드라마 이야기로 마무리 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을 아꼈다.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하기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류준열이 취재진과 가깝게 마주하는 인터뷰 자리에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인터뷰인 만큼 'The 8 Show'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주를 이루겠지만 인터뷰 자리라는 특성상 배우의 근황과 일상, 가치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역시 자연스럽기 때문. 류준열이 최근의 일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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