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르노 등 제작 결함으로 대규모 시정조치(리콜)

염창현 기자 2024. 5. 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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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업체의 자동차에서 이상이 드러나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23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6만607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에서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가,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401대에서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이 각각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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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 12개 차종 26만6074대가 대상… 부품 설계 오류 등 드러나

국내외 업체의 자동차에서 이상이 드러나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23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6만607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에서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가,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401대에서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이 각각 확인됐다. 또 싼타페 HEV 2만7516대에서는 배터리 관리 체계(BMS)의 부품 오류가 지적됐다.

현대자동차의 그랜드스타렉스. 사진은 참고용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국토교통부 제공

기아의 카니발 7만1271대는 엔진 오일 필터의 제조 불량이 시정조치 이유다. 카렌스 등 2개 차종 8456대에서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의 내구성 부족이 드러났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3만7808대에서는 연료 공급 호스의 고정 장치 설계 오류가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에서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이 발견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ID.4는 앞좌석 등받이 체결이 불량했다. 총 441대에서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보유한 차량의 시정조치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www.car.go.kr·모바일:m.car.go.kr·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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