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에 초여름 더위…낮 최고 기온 22~32도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 도로에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목요일인 23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을 22~32도로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5.0도, 수원 13.7도, 춘천 13.0도, 강릉 23.8도, 청주 17.3도, 대전 16.0도, 전주 17.3도, 광주 18.1도, 제주 17.6도, 대구 18.7도, 부산 19.3도, 울산 17.4도, 창원 17.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대교와 인천대교, 영종대교, 천사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