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V·라디오 정치광고에 AI 활용 여부 명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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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과정에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허위 정보가 만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FCC가 정치 광고에 AI를 사용할 경우 이를 명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FCC는 "정치광고에서 AI의 사용은 특히 딥페이크를 통해 유권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규칙안이 채택되면 TV, 라디오, 케이블 등의 정치 광고에서 콘텐츠 생성에 AI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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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과정에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허위 정보가 만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FCC가 정치 광고에 AI를 사용할 경우 이를 명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FCC는 "정치광고에서 AI의 사용은 특히 딥페이크를 통해 유권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규칙안이 채택되면 TV, 라디오, 케이블 등의 정치 광고에서 콘텐츠 생성에 AI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규칙은 정치 광고에서 AI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FCC가 관할하지 않는 온라인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등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앞서 FCC는 지난 2월 전화 마케팅에 AI를 활용한 가짜 목소리인 '오디오 딥페이크'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는데, 이 결정은 당시 뉴햄프셔주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활용한 '가짜 바이든 대통령 전화' 선거운동이 진행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084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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