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매출 260% 급증…주식 10대1 분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엔비디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식 액면분할 계획도 깜짝 발표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자세한 실적 전해주시죠.
[기자]
올 1분기, 지난 2~4월 엔비디아 매출은 26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72억 달러 대비 261% 크게 늘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인 247억 달러를 5% 넘게 상회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로 예상치 5.59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분기 28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는데, 이것도 월가 전망치인 266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앵커]
주식 분할 관련해서 깜짝 발표도 나왔죠?
[기자]
엔비디아는 직원과 투자자가 주식 소유권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통주에 대해 10대 1 주식 분할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6월 10일 월요일 장 개시 때부터 분할 조정된 방식으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분기 현금 배당금을 주당 0.1달러로, 직전 분기 0.04달러 대비 늘리고, 액면분할 기준으로 배당금을 다음 달 28일 지급합니다.
한편 실적발표를 앞두고 미 CNBC는 엔비디아 관련 AI 수혜주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 AMD, 마벨테크놀로지 등 6개 종목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7%가량 올라 주당 1천 달러를 넘어섰고, 엔비디아 관련 수혜 종목들 주가도 시간외거래에서 2~4% 상승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실역, 강남역 제쳤다…하루 16만명 이용
- 엔비디아 매출 260% 급증…주식 10대1 분할한다
- 국민연금 6년 뒤에 무슨 일이…
- 중국이 대만 침공해도 반도체 못 삼킨다…"TSMC내 장비 원격 차단"
- '또 부끄러운 1위' 남녀 임금 격차 OECD 1위
- '알테쉬' 이용자 42%만 '만족'…"가격 좋지만 품질 불만"
- 오늘 상반기 마지막 금통위…기준금리 11연속 유지 유력
- 테슬라, 유럽 판매량 15개월 만에 최저…中 비야디, 1만 달러 전기차로 유럽 공략
- 한국 평균임금, 5만달러 보인다…日과 격차 확대
- 中,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美·EU 제재에 맞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