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치소 머그샷 굿즈 만들어 대박난 최초의 대통령 (인간적으로)[어제TV]

유경상 2024. 5. 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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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돈을 버는 남다른 역발상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학박사 곽재식은 "2020년 대선 때 조지아 주에서 아깝게 패했다. 어떤 의혹이 있었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주에 연락해서 선거 결과를 뒤집게 표를 잘 살펴보라는 압박을 가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수사를 하기 위해 트럼프가 잡혀갔고 20분 구치소에 잡혀 있었고 머그샷을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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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인간적으로’ 캡처
채널A ‘인간적으로’ 캡처

트럼프가 돈을 버는 남다른 역발상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월 22일 방송된 채널A ‘인간적으로’에서는 ‘사람들은 왜 다시 트럼프에 열광하는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공학박사 곽재식은 “2020년 대선 때 조지아 주에서 아깝게 패했다. 어떤 의혹이 있었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주에 연락해서 선거 결과를 뒤집게 표를 잘 살펴보라는 압박을 가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수사를 하기 위해 트럼프가 잡혀갔고 20분 구치소에 잡혀 있었고 머그샷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곽재식은 “머그샷이 히틀러와 맞서 싸우던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와 비슷한 관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자기 입장에서는 세상이 민주당 바이든 세상으로 바뀌려는데 날 이렇게 핍박한다, 항거의 의사를 표현한다. 그런 사진으로 프로모션을 하면서 그 사진을 인쇄해서 티셔츠를 만들어 판다”며 트럼프가 구치소 머그샷으로 티셔츠 뿐만 아니라 머그컵, 모자도 만들어 팔았다고 전했다.

엄청나게 팔려서 한몫 잡았다는 말이 있다고. 뇌과학자 장동선은 “거의 100억을 벌었다는 말도 있다. 이게 정상적이진 않은 게 내가 대통령으로서 미국 역사상 최초로 구치소에서 범죄자 사진을 찍은 게 다른 사람 같으면 숨기고 싶고 가문의 수치인데 돈을 벌려고 활용하는 게 역발상”이라고 봤다.

정치학자 김지윤은 “2022년 중간선거가 있었다. 공화당이 크게 이길 거다, 원래 집권당이 많이 잃게 된다. 생각보다 민주당이 선방하고 공화당이 생각보다 못했다. 트럼프가 꽂아 넣거나 지지한 사람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다. 끗발이 다 됐나 보다. 그런데 기소되면서 트럼프 인기가 올라갔다. 피해자 코스프레 비슷한 거”라고 해석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트럼프 사례를 보면서 느끼는 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게 뭘까. 저는 가해자의 피해의식이 제일 위험한 것 같다. 스스로 강자의 위치가 아닌 피해자의 위치에 놓는 거다. 머그샷도 마찬가지 측면이다. 그걸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츄는 “트럼프는 이미 부자인데 굿즈를 만들어서 돈을 번 거냐”며 의아해 했고 이동진은 “부자가 더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윤은 “미국에서 선거는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간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들어간다. 얼마나 돈을 모았느냐에 따라 어디 승산이 있는지 가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인간적으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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