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롯데' 1위 KIA, 또 꼴찌에 덜미…삼성·NC, 2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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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가 또 다시 1위 KIA를 잡았다.
그 사이 공동 2위 그룹이 선두와 격차를 줄였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4 대 2로 이겼다.
그러나 김도영이 3루까지 달리다 롯데 수비진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에 횡사하면서 추가점 기회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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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가 또 다시 1위 KIA를 잡았다. 그 사이 공동 2위 그룹이 선두와 격차를 줄였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4 대 2로 이겼다. 전날 6 대 1 승리까지 주중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17승 27패 2무로 승률 4할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대전 홈에서 LG를 7 대 5로 누른 공동 8위 한화(19승 28패 1무)와는 0.5경기 차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8이닝 2탈삼진 4피안타 1볼넷 1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박세웅은 8회를 던지면서도 87개의 공만 던지는 효율성까지 뽐냈다.
'마성의 황성빈'이 3루타를 포함해 2안타 2득점으로 공격 첨병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3번 빅터 레이예스가 희생타와 적시타로 황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2타점으로 해결했다. 김민성은 3회 2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냈다.
KIA는 30승 문턱에서 2연패를 당해 29승 18패 1무가 됐다. 이날 키움을 누른 NC, kt를 제압한 삼성(이상 27승 20패 1무) 등 공동 2위와 격차로 2경기로 좁혀졌다.
좌완 선발 윤영철이 4이닝 3실점으로 시즌 2패째(3승)를 안았다. 톱타자 박찬호가 3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롯데는 3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윤영철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듯했다. 그러나 김민성은 파울을 주장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이 됐다. 이어 김민성은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는 황성빈이 오른쪽 폴대를 직격하는 3루타에 이어 레이예스의 희생타로 추가 득점했다.
KIA도 6회초 1사 1루에서 김도영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김도영이 3루까지 달리다 롯데 수비진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에 횡사하면서 추가점 기회를 잃었다. 롯데는 7회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 승기를 잡았다.
9회초 KIA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난조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대타 이우성이 유격수 강습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이 우익수 쪽 짧은 뜬공을 날렸다. 이때 3루 대주자 박정우가 뒤늦게 홈으로 뛰어들다 횡사하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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