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 15곳에 최대 2천만원 사업비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2024년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5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최대 2천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시제품 제작부터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전시회 참가, 제품 인증 등 개발비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사업계획 적정성과 사업지원 필요성, 성장 가능성, 혁신성, ESG 경영, 확장 가능성, 사회 환원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 기업을 뽑았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위한 가방을 개발한 기업,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해 AI 기반 말하기 훈련 서비스를 연구 중인 기업 등이 선정됐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 철 수]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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