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김대희 10만원 상품권 선물에 정색한 사연 “회사 붙잡는줄”(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2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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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김대희의 10만 원 상품권 선물에 정색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대희가 "도연이 입장에서는 내가 10만 원 상품권으로 붙잡는 줄 안 것"이라고 하자 김구라는 "도연이 입장에선 절친 홍인규 자녀 돌에도 10만 원을 보낸 사람이니까"라며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임을 짚었고, 장동민은 "거의 그건 계약금이지"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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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김대희의 10만 원 상품권 선물에 정색한 사연이 공개됐다.

5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7회에는 '개그쟁이' 특집을 맞아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홍인규의 "김대희 아이들 돌잔치에 없는 사정에도 20만 원 축의를 했는데 내 아이들 돌잔치에는 10만 원 축의를 하더라"는 폭로 탓에 짠돌이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김대희는 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이미지를 벗기 위해 돈을 펑펑 쓰고 있다는 김대희는 장동민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했지만 50만 원 축의금을 보낸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직속 후배 장도연이 결혼하면 축의금을 얼마 낼지 궁금해했고, 김대희는 문득 과거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김대희는 "옛날에 같은 회사 소속이었다. 도연이 생일이 카톡에 뜨더나. 제가 10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보냈다. 그런데 도연이가 '고맙다'가 아니라 '선배님 저에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죄송하지만 이미 늦었어요'라고 하더라. '생일이 지났나'하고 봤는데 그날이 맞더라. 그때 바로 저희 회사 부대표가 헐레벌떡 뛰어와 '도연이가 재계약을 안 한대요. 다른 회사 간대요'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놀리는 것처럼 들렸구나"라는 유세윤의 말에 "놀리는 게 아니라 죄송하기도 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데"라고 당시 심경을 말했다.

김대희가 "도연이 입장에서는 내가 10만 원 상품권으로 붙잡는 줄 안 것"이라고 하자 김구라는 "도연이 입장에선 절친 홍인규 자녀 돌에도 10만 원을 보낸 사람이니까"라며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임을 짚었고, 장동민은 "거의 그건 계약금이지"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대희가 "저는 그래서 축의금을 40만 원 할 생각이다. (10만 원을) 그때 안 돌려줘서"라고 농담스레 말하자 장도연은 "행여라도 제가 60세까지 결혼을 못 하면 도로 뱉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이어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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