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강등팀' 감독의 반란!...뮌헨 감독 후보 '1순위'→대화는 계속 진행중

한유철 기자 2024. 5. 2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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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후보 1순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콤파니 감독과 뮌헨 사이에 대화가 계속 진행 중이다. 그는 정말로 뮌헨 부임을 열망하고 있다. 뮌헨은 그와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 중이다. 보드진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그는 강력한 후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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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후보 1순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콤파니 감독과 뮌헨 사이에 대화가 계속 진행 중이다. 그는 정말로 뮌헨 부임을 열망하고 있다. 뮌헨은 그와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 중이다. 보드진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그는 강력한 후보다"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벨기에 기자 사샤 태볼리에리는 "콤파니 감독은 이번주 내에 그의 미래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콤파니 감독이 번리를 떠날 것이라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다. 일부 스태프들은 이를 확인했다. 뮌헨은 지금 콤파니 감독을 'No.1' 타깃으로 삼았다. 막스 에벨 단장과 콤파니 감독의 관계가 도움이 될 것이다. 번리에 대한 뮌헨의 재정적인 보상과 관련해 대화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뮌헨은 여전히 콤파니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는 현재 뮌헨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다. 에벨 단장과 프로인트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된 뮌헨.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한지 플릭 등 많은 감독들에게 접근했지만, 어느 누구와도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고 투헬 감독의 잔류 설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퇴짜왕'으로 거듭난 뮌헨. 더욱 급해진 탓에 여러 감독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이중 콤파니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선수로는 전설적인 커리어를 세웠다.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선수'로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엔 그를 기리기 위해 동상까지 세워졌다. 하지만 감독으로선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22-23시즌 번리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어내긴 했지만, 이번 시즌엔 리그 38경기에서 단 5승만을 기록하며 강등을 당했다.


아직은 감독으로서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콤파니 감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도 스타일은 많은 구단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확정된 것은 없지만, 뮌헨은 현재 콤파니 감독을 '1순위'로 놓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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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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