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일부 위원 금리인상도 고려, 미증시 일제 하락(상보)

박형기 기자 2024. 5. 23. 0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급부상,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의사록 공개 이후 혼조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0.46%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다음날 S&P500 지수가 2% 이상 급등해 1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등 미증시는 일제히 랠리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급부상,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1%, S&P500은 0.27%, 나스닥은 0.18% 각각 하락했다.

이날 연준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렸던 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없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향해 낮아지지 않을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다.

의사록 공개 이후 혼조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0.46% 하락했다. 시장은 강력한 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있음에도 엔비디아는 하락했다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주당 순익과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00%, 2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다음날 S&P500 지수가 2% 이상 급등해 1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등 미증시는 일제히 랠리했었다.

그럼에도 이날 엔비디아는 정규장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의 판매가 중국에 이어 유럽서도 부진함에 따라 테슬라가 3.5% 급락했지만 리비안은 6.5% 급등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0.64% 하락했지만 다른 반도체가 상승해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3%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