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명가'의 변신… 귀뚜라미, 냉방 가전 사업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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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업계의 대표주자인 귀뚜라미가 냉방 가전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고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이달 들어 냉방 가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보일러 회사로 출범한 귀뚜라미가 난방 가전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보일러 시장 성장성이 둔화된 상황에서 신규 수요처를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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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이달 들어 냉방 가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보일러 회사로 출범한 귀뚜라미가 난방 가전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보일러 시장 성장성이 둔화된 상황에서 신규 수요처를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귀뚜라미는 2006년부터 국내 산업용 냉동·공조 제조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며 냉방 분야로의 기술 경쟁력을 내재화해왔다. 현재 비보일러 부문의 매출이 보일러를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올해는 신제품을 앞세워 사업 확대의 고삐를 죈다. 이달 초에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등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저소음 BLDC 모터를 적용했으며 대용량 배터리와 낮은 소비전력으로 장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20일엔 냉방 효율과 제습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은 갈수록 고온다습해지는 여름철 기후 특성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성능을 최대 75%까지 향상했다. 제습 모드 가동 시 하루 최대 40ℓ까지 실내 습기를 제거해 준다.
실내 온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했고 에코 모드를 실행하면 일반 모드 대비 약 6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귀뚜라미의 설명이다.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하는 UV-C LED 모듈 ▲냉방 중 쌓인 응축수를 배출하는 자가 증발 시스템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자동 건조 시스템 ▲제품 내부와 필터 청소가 간편한 '이지 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청결 관리 시스템도 탑재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한국의 여름이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변화함에 따라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 성능뿐만 아니라 제습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며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알뜰한 여름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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