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연소 임원’, 삼성전자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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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연소 임원'으로 주목받았던 우람찬 상무(46·사진)가 삼성전자로 이직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우 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상무는 올 3월 LG전자를 퇴사한 후 이달부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 상무는 2014년 'G3' 등 전략 스마트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실적 등을 높이 평가받아 LG전자 임원 중 역대 최연소인 36세에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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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재계에 따르면 우 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상무는 올 3월 LG전자를 퇴사한 후 이달부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 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급은 같은 상무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엑시노스’와 같은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다.
우 상무는 2014년 ‘G3’ 등 전략 스마트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실적 등을 높이 평가받아 LG전자 임원 중 역대 최연소인 36세에 상무로 승진했다. 2004년 KAIST 최연소 박사 타이틀도 갖고 있다. 미국 반도체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첫 직장이다.
우 상무가 LG전자에서 마지막에 있었던 플랫폼사업센터는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개발, 고도화하는 조직이다. 우 상무가 지금까지 모바일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은 만큼 삼성전자에서도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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