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7월 4일 실시…수낵 총리 "국왕이 요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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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날짜가 오는 7월 4일로 확정됐다.
2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시 수낵 영국 총리(보수당)는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깜짝 연설을 갖고 "오늘 일찍 국왕(찰스 3세)과 대화하고 의회 해산을 요청했다"며 "국왕께서 요청을 승인하셨고 7월 4일에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시기는 총리가 결정할 수 있는데, 내년 1월까지는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 속 수낵 총리는 올해 하반기를 총선 시기로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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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초전' 대패하는 등 보수당 총선 전망 암울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영국 총선 날짜가 오는 7월 4일로 확정됐다.
2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시 수낵 영국 총리(보수당)는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깜짝 연설을 갖고 "오늘 일찍 국왕(찰스 3세)과 대화하고 의회 해산을 요청했다"며 "국왕께서 요청을 승인하셨고 7월 4일에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영국 정치권은 총선 시기가 언제로 결정될지가 최대 화두였다. 총선 시기는 총리가 결정할 수 있는데, 내년 1월까지는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 속 수낵 총리는 올해 하반기를 총선 시기로 제시해왔다. 반면 야당은 5월 총선 등을 압박해왔다.
보수당은 2010년부터 집권 중이나 그 사이 총리가 여러 차례 교체됐고 당 지지율도 급락하면서 총선 전망이 암울한 상황이다.
더구나 이달 초 '영국 총선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지방선거와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보수당이 노동당 등 야권에 대패하면서 '암울한 전망'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수낵 총리 또한 선심성 정책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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