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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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 경영실적 보고서를 기다리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경영실적 보고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보고서를 통해 기술주가 이끄는 증시 랠리가 계속될 수 있을지 힌트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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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 경영실적 보고서를 기다리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개장과 함께 고공 행진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12시 1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0.03포인트(0.15%) 하락한 3만9812.96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도 전일 대비 3.08포인트(0.06%) 떨어진 5318.96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06%) 오른 1만6842.17에 형성됐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경영실적 보고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23일 오전 5시에 2025 회계연도 1분기(지난 2월~4월)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보고서를 통해 기술주가 이끄는 증시 랠리가 계속될 수 있을지 힌트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LSEG가 집계한 컨센서스 추정치를 보면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수익 400% 성장, 매출 240% 성장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5월 FOMC 의사록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부터 이달 1일간 열린 5월 FOMC에서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 수 있다. 향후 금리 변화에 대한 단서가 담긴 셈이다.
이날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0% 떨어진 배럴당 77.95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97% 내린 배럴당 82.0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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