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사’ 김형곤 전체2위로 최종예선 진출…김동룡 정재인 박정우 쿠드롱도 합류, 위마즈 탈락[호치민3쿠션월드컵]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5. 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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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김형곤이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전체2위로 최종예선(Q)에 진출했다.

또한 위마즈를 꺾은 김동룡과 '영건 듀오' 박정우 정재인도 쿠드롱과 함께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반면, 쿠드롱과 함께 UMB에 복귀한 위마즈는 1차전에선 강자인을 꺾었으나 2차전에선 김동룡에 패하며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4일차인 23일 최종예선에 한국 선수는 3차예선을 통과한 김형곤 김동룡 박정우 정재인과 시드권자인 서창훈 황봉주까지 모두 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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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3차예선(PQ)
김형곤 애버리지 2.0 전체2위
‘영건 듀오’ 박정우 정재인 최종예선行
쿠드롱 가볍게 2승…1승1패 위마즈 탈락
韓 최종예선에 서창훈 황봉주 등 6명 출전
‘승부사’ 김형곤이 22일 베트남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호치민3쿠션월드컵’ 3차예선을 전체2위로 통과,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승부사’ 김형곤이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전체2위로 최종예선(Q)에 진출했다. 또한 위마즈를 꺾은 김동룡과 ‘영건 듀오’ 박정우 정재인도 쿠드롱과 함께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반면 2차예선을 전체1위로 통과한 박수영과 안지훈 정승일 강자인 손준혁, 위마즈는 고배를 마셨다.

김형곤(국내 17위, 서울)은 22일 베트남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호치민3쿠션월드컵’ 3차예선(PQ) O조서 일본의 다케시마 오와 윙트란탄타오(베트남)를 연파, 조1위로 최종예선(Q)에 올랐다.

김형곤은 첫 경기에선 다케시마를 17이닝만에 35:12로 완파했다. 김형곤은 하이런7점에 힘입어 11이닝 째 21:6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끝냈고, 후반에서도 6점 장타를 앞세워 17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김형곤은 이어 2차전에선 장타 세 방(9점, 7점, 5점)을 앞세워 윙트란탄타오에 35:13(18이닝)으로 완승, 2승으로 최종예선행을 확정지었다. 김형곤은 3차예선 2경기 애버리지 2.0으로 전체2위를 기록했다. 전체1위는 2차전서 애버리지 4.375 맹타를 휘둘렀던 베트남의 쩐득민(2.692)이다.

김동룡은 같은조 위마즈를 탈락시키며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20세 정재인은 3쿠션월드컵 두번째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올해 19세인 박정우는 6번째 3쿠션월드컵 도전만에 처음 최종예선에 올랐다.
E조 김동룡(32위, 서울)은 강자인(5위, 충남체육회)에 이어 ‘복학생’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마저 물리치고 조1위를 차지했고, F조 정재인(20, 김포)과 I조 박정우(19, 서울)도 2승으로 조1위에 올라 3차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박정우는 6번째 3쿠션월드컵 도전만에 처음 최종예선을 밟게 됐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M조서 일본의 다카오 미야시타와 클라우스 마우러(오스트리아)를 연파, 1차예선부터 6연승을 달리며 최종예선에 올랐다. 쿠드롱은 2경기서 2점대에 육박하는 애버리지(1.944)로 전체3위를 기록했다.

반면, 쿠드롱과 함께 UMB에 복귀한 위마즈는 1차전에선 강자인을 꺾었으나 2차전에선 김동룡에 패하며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안지훈(11위, 전북) 박수영(24위, 강원) 정승일(28위, 서울) 강자인 손준혁(31위, 부천시체육회)은 조 2~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4일차인 23일 최종예선에 한국 선수는 3차예선을 통과한 김형곤 김동룡 박정우 정재인과 시드권자인 서창훈 황봉주까지 모두 6명이 출전한다. [호치민(베트남)=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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