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10도움 맹활약' 캡틴 손흥민, '스트라이커' 올해의 팀 후보 등극...PL 전설 인정받나

정승우 2024. 5. 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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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과 함께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미닉 솔랑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를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10인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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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해당 명단엔 손흥민도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과 함께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미닉 솔랑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를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10인에 선정했다.

팬투표를 통해 공격수 후보 10명 중 2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7일까지 팬투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2024년 2월 초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에 차출되며 3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지만, 주장 완장을 찬 첫 시즌 리그 35경기를 소화해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득점 순위 9위, 도움 순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체 공격 포인트(27개)로 본다면 콜 파머(33개), 엘링 홀란(32개), 올리 왓킨스(32개)에 이어 4위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3-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승점 66점(20승 6무 12패),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이 경기 손흥민은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가까스로 통산 3번째 10-10 기록을 달성,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 기록을 3번 이상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축구 통계 매체 '스탯맨 데이브'는 손흥민의 10-10 소식을 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스쿼카'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직 6명의 선수만이 3회 이상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전설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강조했다. 

스쿼카에서 언급한 6명의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현역으로 활약하는 모하메드 살라(5회)와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3회), 프랭크 램파드(4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적인 두 선수 에릭 칸토나(4회)와 웨인 루니(5회)다.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팬이 뽑은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아스톤 빌라(4위) 추격에 실패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경쟁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실패했지만, 유럽 대항전에 복귀한 토트넘과 손흥민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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