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발트해 '영해 변경 법안' 공개했다 삭제…"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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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발트해에서 영해 경계 변경을 추진하는 법안 초안을 삭제했다.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21일에 발표한 발트해에서의 영해 경계 변경 추진 법안 초안을 관련 웹사이트에서 삭제했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러시아 당국이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4개국과의 국경 근처 발트해에서 국가 영해를 일방적으로 확장하려는 생각을 포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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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등 나토 4개국 근처 영해 일방 확장하려 해"
(서울=뉴스1) 조소영 강민경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발트해에서 영해 경계 변경을 추진하는 법안 초안을 삭제했다.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21일에 발표한 발트해에서의 영해 경계 변경 추진 법안 초안을 관련 웹사이트에서 삭제했다.
삭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이런 '프로젝트'가 철회되기 전,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RIA)가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는) 발트해에서 러시아의 국경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의 주장에 발트해 연안국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 등과 맞물려 이 일대의 긴장이 고조됐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러시아 당국이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4개국과의 국경 근처 발트해에서 국가 영해를 일방적으로 확장하려는 생각을 포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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