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뒤에 남지 않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리/더버터 취재팀 2024. 5. 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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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리더 20인, 더버터에 바란다]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버터(The Butter)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1호 발행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영리 섹터 리더 20인에게 공익섹션에서 다뤄야 할 주제, 취재가 필요한 분야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리더들은 사각지대를 살펴달라고 했습니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내 확산해달라고 했습니다. 소셜섹터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소셜섹터에 대한 애정과 고민이 담긴 리더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름 가나다순〉

정리=더버터 취재팀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

저출산, 고령화,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문제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외계층을 챙겨야 합니다. 낮은 곳을 취재해 문제의식을 확산하고 해결책을 도모하는 역할을 해주세요. 대화가 사라진 시대, 사회구성원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인구 구조의 변화, 지역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나오는 다양한 혁신의 흐름을 깊이 다뤄주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기획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에게 더버터가 사회적 영감의 원천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NGO, 재단, 기업, 시민 모두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공익 분야의 새로운 소식을 다각도로 소개하면서 시민들의 직접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기사를 기다립니다. 사회의 관심이 닿지 않았던 소외계층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비영리스타트업을 비롯한 비영리조직 활동가들은 오늘도 치열한 현장에서 묵묵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영리 생태계의 많은 이야기가 더버터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합니다.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따뜻하게.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전쟁, 빈곤, 재난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이 끔찍한 폭력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아동 관련 취재와 보도가 절실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기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깨어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기사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더버터가 우리 사회에 가져올 새로운 변화가 기대됩니다. 카카오임팩트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혁신가들의 여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법무법인 율촌 명예 대표변호사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법무법인 율촌 명예 대표변호사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리는 것은 공익 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버터의 솔루션 저널리즘 활동을 통해 공익 분야의 트렌드와 새로운 시도가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공익분야 이해관계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주세요.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때로는 거대한 도전처럼 느껴지지만, 뜻있는 발걸음들이 하나둘 모이면 반드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Build the world better’는 더버터와 국제구조위원회의 공통된 꿈입니다. 인도적 위기에 맞서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는 국제구조위원회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임성택 사단법인 두루 이사장/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임성택 사단법인 두루 이사장/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우리 사회에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1층 공중이용시설에 출입할 수 없는 장애인,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 불법체류자라는 낙인이 찍힌 미등록이주민,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는 수많은 사회적 소수자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뒤에 남겨지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두루 살피는 기사 부탁합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인류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모방하고 전파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왔습니다.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모범 사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세요.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K공익’ 시대를 열어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장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장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NGO, 재단, 기업, 공공, 시민단체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세요. 인류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는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더버터와의 뜻깊은 협업을 기대합니다.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기후위기, 초고령화, 지역 불균형 등 사회문제가 복잡해지면서 소셜섹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버터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콘텐츠, 의미 있는 정보, 통찰력 있는 분석이 소셜섹터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이 외면받고 있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대중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더버터가 심층취재를 통해 대안이 될 만한 모델과 솔루션을 제시해 주세요. 나아가 제도와 정책의 변화를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우리나라는 저출생, 고령화 등 지속가능성을 위협받는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협력과 여정’이라는 더버터의 의미처럼 소셜섹터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정부와 기업, 비영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립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세상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는 매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생각해 왔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책임을 용기 있게 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주세요.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선한 변화의 물결을 만들기 위해 비영리 섹터가 고민해야 할 이슈에 집중해 주세요. 그중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겪는 새로운 문제 상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교육격차 해소, 사회통합적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일자리, 경제적 자립 이슈에 관한 내용을 다뤄주세요.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사회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문제 해결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해 주길 바랍니다. 특히 국내외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의 이야기를 조명해 주세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사를 기대합니다.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기부제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기부금품법 및 세법 개정의 논의가 한창입니다. 현금뿐 아니라 전자화폐·부동산·주식 등 기부대상 물건의 확대, 부동산 및 유산기부 제도 변화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맥락, 선진국 제도, 한국적 접목 방식 등을 다뤄주세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우리 사회는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등 복잡한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버터가 제시할 공동체에 대한 담론은 연대를 통한 해법을 찾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미래세대인 ‘아동’에 관한 예리한 통찰과 대안을 기다립니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사회·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협력과 연대가 절실합니다.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행동하도록 하려면 솔루션저널리즘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더버터가 제시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협력의 길을 기대하며, 솔루션 저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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