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가 직접 자신의 8번 후계자 점찍었다'...SNS 속 작별 인사 통해 힌트 제공

박윤서 2024. 5.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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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34)의 8번을 페데리코 발데르데(25)가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프로 축구 선수 경력을 마감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 간 중원을 담당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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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니 크로스(34)의 8번을 페데리코 발데르데(25)가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프로 축구 선수 경력을 마감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크로스는 "항상 말했듯 레알이 나의 마지막 클럽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2014년 레알에 입단한 날은 축구선수, 인간으로서의 삶이 바뀐 날이다. 10년이 지났고, 시즌이 끝나면 이 장이 끝난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크로스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달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간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다만 이미 팀 내부에 후계자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로 발베르데다. 크로스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베르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크로스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달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간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다만 이미 팀 내부에 후계자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로 발베르데다. 크로스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베르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스는 명실상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다. 201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뒤 매 시즌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10년간 463경기 28골 98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해당 기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 등 총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크로스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달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간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다만 이미 팀 내부에 후계자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로 발베르데다. 크로스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베르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2015/16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는 역사에 남을 UCL 3연패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크로스는 올 시즌도 30대 중반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가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골 8도움의 기록으로 여전히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크로스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달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간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다만 이미 팀 내부에 후계자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로 발베르데다. 크로스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베르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 간 중원을 담당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다만 크로스의 후계자는 이미 팀 내에 존재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로 발베르데다. 발베르데는 2016년 레알 마드리드B 팀인 카스티야에 입단해 2018년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합류했다. 이후 강력한 슈팅, 정확한 패스, 왕성한 활동량으로 레알 중원의 또 다른 핵심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크로스도 발베르데를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크로스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달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간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다만 이미 팀 내부에 후계자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로 발베르데다. 크로스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베르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베르데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크로스는 내 어릴 적 TV 속에 등장하는 우상이다. 나는 항상 그와 함께 뛰길 꿈꿨고 10년만 더 함께 뛰고 싶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나의 일부는 당신 덕분이다"라며 크로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크로스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달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간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다만 이미 팀 내부에 후계자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로 발베르데다. 크로스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베르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페데리코 발베르데 SNS

이에 크로스는 "나는 발베르데를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사랑한다. 그는 레알의 주장이 될 수 있는 모든 자격을 갖추고 있다. 나는 항상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라며 화답했다.

또한 긴 메시지 끝에 '#8'이라는 의미심장한 숫자를 적어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8번 후계자로 발데르데를 점찍은 듯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를 본 팬들은 "크로스가 직접 자신의 후계자를 골랐다", "다음 시즌 8번은 발데르데의 몫이다", "발베르데는 8번 셔츠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데리코 발베르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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