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장 후보에 남우동·조병렬·박승우·조성준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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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강원대학교병원장 공개모집이 다음달 초 시작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후보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제9대 강원대병원장 임용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박 교수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제2병원 설립, 노조관계, 강원대와의 관계 등 운영면에서 병원장이 해야할 일은 많다"고 했다.
강원대병원은 오는 7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임용후보자들로부터 병원 운영 계획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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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강원대학교병원장 공개모집이 다음달 초 시작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후보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제9대 강원대병원장 임용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지난 2021년 7월 말 임기를 시작한 남우동 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 29일 종료된다. 공모를 앞둔 22일 현재 남 원장과 조병렬 심장내과 교수, 박승우 신경외과 교수, 조성준 흉부외과 교수가 거론된다.
남 원장은 병원 초대 기획조정실 실장, 교육연구실 실장 등을 거쳤고, 지난 2021년 제8대 원장에 임용됐다. 남우동 원장은 직접적인 재도전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재도전이 유력하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남 원장은 22일 “병원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원장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심적 부담이 크다”고 했다.
조병렬 교수는 강원대병원 건강검진센터장, 내과장 등을 거쳤다. 조 교수는 “(신청을)고민하고 있다”며 “(운영)계획은 있는데, 현재 병원 상황이 많이 안좋다.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고 했다. 박승우 교수는 속초의료원장, 강원지역암센터소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제2병원 설립, 노조관계, 강원대와의 관계 등 운영면에서 병원장이 해야할 일은 많다”고 했다.
조성준 흉부외과 교수 역시 후보군에 거론된다. 조 교수는 일본 동경 국립암센터 연구원 등을 지냈다.
#남우동 #조병렬 #박승우 #조성준 #대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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