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권성동 의원 지역현안 공조 나선다

오늘 정책간담회서 지원 요청
항만건설·국가산업단지 조성
제2혁신도시 지정 등 논의

강릉시가 5선에 당선된 권성동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하며 국비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에 나선다.

시는 23일 시청대회의실에서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성동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임기 절반을 넘기고 있는 민선8기의 주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국비 확보와 지역주요현안사업(총29건)과 법령·제도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과제에 따른 국회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한다.

시의 주요현안으로는 항만건설·국가산업단지 조성,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국도 7호선 확장, 비행안전구역 규제 완화 등이다.

또 제2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와 강릉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함께 △경포호 체류형 관광콘텐츠 조성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 조성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 △강릉 복합형 신한옥마을 조성 △어촌신활력증진사업(강문항)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창경바리어업) △국립 강릉박물관 건립 등 사계절 체험형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이어 2024~26년 세계총회 ITS서비스 제공과 2026강릉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도 건의해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해 강릉이 동해안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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