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원정도박 과거 탓 ‘독박투어’ 출연 고민 “김지민 결혼 생각해 하라고”(라스)

서유나 2024. 5. 22.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준호가 고민하던 '독박투어'를 연인 김지민의 적극 추천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5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7회에는 '개그쟁이' 특집을 맞아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고민하던 '독박투어'를 연인 김지민의 적극 추천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5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7회에는 '개그쟁이' 특집을 맞아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를 준비해왔다고 나선 홍인규는 누군가의 애장품을 가져왔다며, 애장품의 주인을 맞혀보라고 나섰다. 그는 "제가 20년 모신 분이다. 누군지 맞혀보라. 뉴스에도 나오셨다. 여기 안에 힌트가 있다"며 구두 안에서 코인들을 꺼냈다.

자기를 저격하는 줄 안 김준호는 "이런 거 좀 하지 말라니까"라며 정색했다. 하지만 홍인규가 바로 "바로 홀덤 우승한 장동민 씨"라고 외치자 어색하게 "아 아 아"라며 박수를 쳤고, 홍인규는 "저 분은 왜 화내신 거냐. 무슨 일 있냐"고 시치미를 뚝 떼며 김준호를 놀렸다.

이후 김준호는 이들과 함께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에 출연하지 못할 뻔 했다며 "여행 프로라 한 달에 일주일을 빼야 한다. 저는 핑크빛 열애 중이지 않냐. 데이트 할 시간도 없는데 리스크가 있더라. 그런데 지민이는 하라고. '돌싱포맨, '미우새'는 위험하니 하나 걸쳐놔야 한다고. 결혼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하라고 강추를 하더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준호는 또 하나의 망설인 이유도 밝혔다. 이번 역시 도박 과거와 관련 있었다. "내기하고 그러는 거라 할까말까 했다"는 것. 김준호는 "그런데 하기로 했는데 '독박투어'라고 써 있는데 첫날 홍인규가 'ㄱ'자를 떼버리더라"고 토로, 다행히 "그 이후로 안 놀리더라"고 말했고 유세윤이 "저희 사이 금지어다. 짠돌이 도박"이라고 하자 "또 애기하네"라며 못마땅해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1975년생 김준호는 지난 2006년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으나 2018년 1월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 동료 개그맨 김지민과 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지난 2009년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