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줄게” 배아현 약속에 父 거절 “원하지 않아, 10년 더 탈 것”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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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 부친이 딸의 차 선물을 거절했다.
하지만 부친은 "나는 내 차가 좋다. 쓰다듬어준다. 고맙다고. 앞으로 10년 더 탈 거"라며 "우리 딸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차를 사서 선물해주고 싶다고. 저는 그런 걸 별로 원치 않는다. 제가 집에서도 그런다. 아빠한테 너무 크게 선물할 생각하지 마라. 네가 잘된 것이 큰 선물이다. 큰 선물 받았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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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 부친이 딸의 차 선물을 거절했다.
5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미스트롯3’ 선 배아현은 부친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배아현은 부친과 함께 단둘이 생애 첫 여행으로 할머니 댁을 찾아갔다. 할머니 댁은 전북 완주. 배아현은 부친과 단둘이 차를 타는 것도 처음이라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친은 어제 저녁부터 설��다며 딸의 안전벨트부터 챙겼다.
이어 배아현은 부친의 트럭을 타고 가다가 “창문 열어놨어? 바깥 소리가 너무 잘 들린다”며 “나중에 차 사줄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부친은 “이 차 좋다. 10년 됐는데 큰 고장 없었다”고 거절했다. 배아현 부친은 트럭을 15만km 탔다고.
배아현은 “타보니까 승차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더라. 좀 더 안전한 차를 타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제가 돈 많이 벌면 차 사줄까 말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친은 “나는 내 차가 좋다. 쓰다듬어준다. 고맙다고. 앞으로 10년 더 탈 거”라며 “우리 딸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차를 사서 선물해주고 싶다고. 저는 그런 걸 별로 원치 않는다. 제가 집에서도 그런다. 아빠한테 너무 크게 선물할 생각하지 마라. 네가 잘된 것이 큰 선물이다. 큰 선물 받았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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