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전 속 한 방이 갈랐다…NC, 9회 2사 김성욱 극적 홈런으로 진땀승 [SS고척in]

유다연 2024. 5. 22.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팽팽했던 투수전.

그러나 결국 결승타는 애매한 판독 끝에 인정된 홈런 한 방이었다.

NC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성욱(31)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4-3을 만들며 승리했다.

이날 7회말 좌익수로 교체 출전한 김성욱은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키움 마무리 주승우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존 상단에 들어오는 속구를 때려내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김성욱. 사진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유다연 기자] 팽팽했던 투수전. 그러나 결국 결승타는 애매한 판독 끝에 인정된 홈런 한 방이었다.

NC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성욱(31)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4-3을 만들며 승리했다.

이날 7회말 좌익수로 교체 출전한 김성욱은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키움 마무리 주승우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존 상단에 들어오는 속구를 때려내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

이 홈런은 담장을 완전히 넘기기 전에 팬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가 비디오판독을 거쳤으나 결국 원심인 홈런이 인정됐다. 이 홈런은 결국 결승타가 됐다.

이날 키움 아리엘 후라도와 NC 카일 하트가 호투했지만 모두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후라도는 6.1이닝 3실점, 6안타(1홈런) 2볼넷, 4삼진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실책과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며 결국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NC가 일찍 3점을 얻으며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하트 이후 등판한 김영규가 0.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3-3 동점을 내줬다.

NC는 9회말 마무리 이용찬이 올라와 2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임정호가 키움 4번타자 이주형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팀 승리를 지켜냈다. willow6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