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9회 결승포’ NC, 키움에 연이틀 승리..위닝시리즈 확정

안형준 2024. 5. 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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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키움을 연이틀 꺾었다.

NC 다이노스는 5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연이틀 키움을 꺾은 NC는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NC는 8회를 김영규가 0.1이닝 2실점, 류진욱이 0.2이닝 무실점으로 나눠 지켰고 이용찬이 9회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임정호가 이주형을 막아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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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NC가 키움을 연이틀 꺾었다.

NC 다이노스는 5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NC는 4-3 승리를 거뒀다. 연이틀 키움을 꺾은 NC는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전날 타선 응집력 부족으로 패했던 키움은 이날 에이스 후라도가 선발로 나섰다. 홍원기 감독은 고영우(3B)-도슨(LF)-송성문(2B)-이주형(DH)-최주환(1B)-김휘집(SS)-변상권(RF)-김재현(C)-박수종(CF)의 선발 라인업을 선택했다.

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좌완 하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강인권 감독은 손아섭(LF)-서호철(3B)-박건우(RF)-데이비슨(1B)-권희동(DH)-한석현(CF)-박세혁(C)-김주원(SS)-도태훈(2B)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양팀 외국인 에이스들은 완벽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란히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하트는 1-3회 계속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후라도는 2회 1사 후 권희동에게 볼넷, 한석현에게 안타를 내줘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세혁의 2루 방향 타구를 유격수 김휘집이 환상적인 다이빙으로 막아낸 뒤 6-4-3 더블플레이로 연결해 실점하지 않았다.

균형을 깬 쪽은 NC였다. NC는 6회초 2사 후 4번타자 데이비슨이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NC는 7회초 2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선두타자 한석현이 사구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후 김주원이 빗맞은 안타로 한석현을 불러들였고 도태훈이 연속안타로 1,3루 찬스를 다시 만들었다. 그리고 손아섭이 땅볼로 김주원까지 불러들였다.

키움은 7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김휘집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변상권의 진루타에 이어 김재현이 땅볼로 김휘집을 불러들였다.

키움은 8회말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도슨이 안타로 출루했고 송성문이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주형이 땅볼로 도슨을 불러들여 1점을 만회한 키움은 최주환이 적시타로 송성문까지 불러들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9회초 다시 앞서갔다. 2사 후 김성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글러브를 낀 관중이 펜스 밖으로 손을 뻗어 잡은 것처럼 보여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됐지만 홈런이 인정됐다.

키움은 9회말 대타 임병욱과 도슨, 송성문이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주형이 범타에 그치며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NC 선발 하트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NC는 8회를 김영규가 0.1이닝 2실점, 류진욱이 0.2이닝 무실점으로 나눠 지켰고 이용찬이 9회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임정호가 이주형을 막아내 승리했다. 류진욱은 구원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후라도도 6.1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키움은 김재웅이 0.2이닝 무실점, 문성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주승우가 결승포를 허용해 패했다.(사진=김성욱)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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