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가 요리 제빵왕...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

조상우 2024. 5. 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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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MZ세대들 중에는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때 자신의 성적에 맞추기보다 꿈과 적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요리에 대한 학생과 교수의 열정이 빚어낸 성과입니다.

교수의 설명이 끝나자 학생들이 조를 나눠 레시피를 하나하나 따라하며 요리를 완성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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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MZ세대들 중에는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때 자신의 성적에 맞추기보다 꿈과 적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요리제과 분야에서 대학 최강을 자부하는 곳이 청주에 있는데요,

요리에 대한 학생과 교수의 열정이 빚어낸 성과입니다.

조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맛좋고 영양많은 오믈렛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가르치는 교수나 배우는 학생이나 진지한 표정입니다.

교수의 설명이 끝나자 학생들이 조를 나눠 레시피를 하나하나 따라하며 요리를 완성해 갑니다.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의 실습 수업입니다.

지방 전문대가 정원 채우기 급급한게 현실이지만 이 학과는 충원율 100%에 정원외로 신입생을 더 받고 있습니다.

대기업 계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취업하는 졸업생이 수두룩하다보니 청주 외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윤호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 학과장
"인서울에 있는 대학과 대전에 있는 대학, 광역시급에 있는 대학들하고 저희하고 붙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어학이면 어학, 대회면 대회, 취업이면 취업"

요리 제과 분야 전국 최강을 자부하는 데는 각종 대회의 수상 실적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도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영예의 대상도 낮은 온도로 익힌 닭가슴살 요리를 선보인 충청대 4인조 팀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전준호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 2학년
"보통 닭가슴살은 사람들이 좀 퍽퍽한 부위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온 조리하면 조금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서 심사위원들도 부드럽다고 극찬을 받았었습니다."

학과 개설 18년만에 명문 요리 학과로 우뚝 서게 된 비결은 요리에 대한 열정이 원동력이 됐습니다.

자신의 꿈을 쫒아 입학한 학생들이다 보니 선후배와 동기 간 소통과 협력이 큰 자랑거리입니다.

<인터뷰>최예나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 2학년
"적성에 맞는 과를 찾아서 왔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도 아주 좋고 적응을 잘 못하는 친구들도 같이 도와주면서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최고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과 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교수진,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타개할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바로 실력뿐이란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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