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어난 것은 무상해서 죽는다.
-만나는 것은 무상해서 이별한다.
변함없는 평화를 구하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무상한 것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무상하지 않는 마음자리를 절실히 구하는 것이 우리 수행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스승들이 가르친, 무상(無常)의 비유 5가지는 이렇다
-태어난 것은 무상해서 죽는다.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죽었잖아요. 탄생도 죽음도 없는 마음자리를 구해야죠.
-모으는 것은 무상해서 흩어진다. 재산과 돈은 오고 가요. 돈이 많을 때도 돈이 없을 때도 있잖아요. 오고 가지 않는 만족감을 키우는 것이 최고의 자산입니다.
-만나는 것은 무상해서 이별한다. 이 생의 모든 인연은 이별로 끝나요. 같이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이별해도 남는 사랑을 연습해야죠.
-만드는 것은 무상해서 없어진다. 건물이든 단체든 요리든 프로그램이든 결국 없어져요. 결코 없어질 수 없는 지혜를 깨우쳐야죠.
-올라가는 것은 무상해서 내려온다. 별처럼 빛나던 연예인이 한순간에 추락하고 높은 지위에 이따가 결국 떨어져요. 기분도 황홀하다가 바닥이 됩니다. 황홀도 우울도 같은 맥락이며 더 올라갈수록 더 내려와야 합니다. 변함없는 평화를 구하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무상한 것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무상하지 않는 마음자리를 절실히 구하는 것이 우리 수행입니다.
글 용수 스님(세첸코리아 대표)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심엔 거부권·정책은 난맥상…총선 참패에도 안 변하는 윤 대통령
- “구글 본사 책상 내리치며 호통”…‘급조 논란’ 류희림 미국 출장 ‘뒷탈’
- ‘박정훈 항명 기소’ 취소 권고 인권위 보고서, 김용원이 뭉갰다
- ‘채상병 사건 외압 수사’ 오동운 공수처장 “고관대작도 법 피할 수 없어”
- 김호중 “내일 공연 예정대로”…구속영장 신청에도 스케줄 강행
- 돈 긁어 모으는데 웬 폐업? 강형욱 ‘보듬컴퍼니’ 재무제표 살펴보니
- ‘직구’ 때처럼 선 긋기…대통령실 “공매도 재개, 금감원장 희망일 뿐”
- ‘성범죄’ 정준영, 한국 뜨나…출소한 버닝썬 멤버들 어디로
- BBQ “물가안정 위해 가격 인상 8일 늦춰”…소비자 “절판 마케팅?”
- 1기 새도시 재건축 최소 2만6천가구로 스타트…분당 8천·일산 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