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정치적 동기’ 범죄 6만 건…우익 범죄가 절반
KBS 2024. 5. 22. 20:44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독일로 가 봅니다.
다음 달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최근 독일에선 정치인 피습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난해 정치적 동기로 인한 범죄가 6만 건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은 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정치적 동기 범죄가 6만 2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1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정치적 동기 범죄는 좌익, 우익이나 종교적 이념 등을 동기로 한 증오와 선동, 폭력 등의 범죄를 말하는데요.
특히 우익 범죄가 1년 새 23.2% 증가한 2만 8천 945건으로, 전체 정치적 동기 범죄 건수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연방범죄수사국 측은 일부 집단의 급진화 경향이 국가 체제와 공권력의 정당성 부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사회 평화를 위협하므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독일에서는 집권 사회민주당 소속 유럽의회 의원과 베를린 경제 장관 등 정치인들이 잇따라 물리적 공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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