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직 재정비…‘당원 늘리기’ 초점

김미희 기자 2024. 5.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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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이후 제3정당으로 자리매김한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이 잇따라 조직 정비에 착수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은 오는 7월 20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새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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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7월20일 새 지도부 구성

- 진보당, 내달 14일 대표단 선출

4·10 총선 이후 제3정당으로 자리매김한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이 잇따라 조직 정비에 착수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은 오는 7월 20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새로 구성한다. 조국혁신당은 12명의 국회의원(비례) 당선인을 배출했다. 전당대회에선 당 대표와 최고위원단 2명을 선출한다. 당원 투표는 7월 18일부터 사흘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고, 다음 달 30일까지 당비를 납부한 당원은 선거인단으로 자동 선정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조국혁신당은 약칭을 ‘혁신당’으로 정하는 당헌 제1조 개정안을 전당대회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당원 배가 운동’의 시발점으로 삼아 향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부산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년 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거대 정당과 지역구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번 총선 기간 고향인 부산에서 출정식은 물론 마지막 유세까지 벌이며 부산 민심에 공을 들인 바 있다.

김호범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중앙당 조직 체계에 맞춰 내년 상반기 지역위원장 공모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부산시당 당원이 1만1000여 명인데, 당원과의 만남을 늘리고 당원 배가 운동을 진행해 부산에서도 향후 선거에 대비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보당은 상임대표, 일반대표 3명, 계급 계층조직(노동 농민 여성·엄마 청년 빈민) 대표 5명을 선출하는 당직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진보당은 오는 28, 29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하고, 다음 달 10일부터 5일간 투표를 거쳐 14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20년 만에 원외정당으로 밀려난 정의당의 차기 대표 선거에는 권영국 변호사가 단독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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