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규제 완화해 원도심 충분한 주택 공급"

2024. 5.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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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흑석 재정비 촉진지구를 찾았습니다.

한 총리는 신도시 조성 뿐 아니라, 재건축 규제 완화와 정비를 통해 원도심에도 충분한 주택을 공급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장소: 흑석 재정비촉진지구)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

대학가 인근이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오래된 주택이 많아 서울시 내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히던 곳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흑석 재정비 촉진지구를 찾았습니다.

흑석 재정비 촉진지구는 총 11개 촉진구역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만3천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시설과 문화시설, 학교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흑석 9구역 공사부지를 둘러보고, 현황을 보고 받은 한 총리는 원도심 정비를 위해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노후된 원도심 광역적인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재건축 부담금을 완화하고,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축소·정비했고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가능한 패스트 트랙 도입 등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문턱을 낮추고, 용적률 완화, 기반시설 지원 확대 등으로 인센티브를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미 주민들이 살고 있는 원도심에도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생활 여건을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주택 270만 가구 공급계획을 이행해나가겠다며, 재정비촉진사업은 도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주택공급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동행한 관계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개선 등 정부가 지원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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