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빌스인베스트먼트 "유럽 부동산 시장 저점 가까워"[ASK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5월 22일 11:1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럽 부동산 시장 투자가 유망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유럽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규모의 '드라이 파우더(미소진 자금)'가 축적된 상태인 점도 주목했다.
그는 "유럽 부동산 가격이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20%가량 떨어진 만큼 저점에 가까운 상태"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시장이 유럽 부동산"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부동산 가치가 저점에 가까워지면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이러스 코럿 새빌스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22일 열린 ‘ASK 2023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럽 부동산이 사이클의 저점에 가까워지면서 투자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빌스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다. 282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 세계 17개 사무소에서 43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유럽 부동산 시장 투자가 유망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유럽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규모의 ‘드라이 파우더(미소진 자금)’가 축적된 상태인 점도 주목했다. 그는 “유럽 부동산 가격이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20%가량 떨어진 만큼 저점에 가까운 상태”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시장이 유럽 부동산”이라고 말했다.
유럽 상업용부동산(CRE) 대출 시장도 유망하다고 봤다. 대규모 대출 만기 도래 물량 등을 고려하면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유럽 CRE 대출은 미국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은행 비중이 높다”며 “규제 강화로 은행의 대출 여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CRE 대출 수요가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상당 기간 저성장 곡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럽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하면 저성장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소희 운동화' 난리나더니…1600억 '잭팟'
- [단독] "성공한 흙수저 은지의 썰"…미모의 유튜버에 당했다
- [단독] "교육공무직은 '꿀'무직"…공무원들 '불만 폭발'
- 집 사면 5억 빌려준다 했더니…30대 '영끌족' 돌아왔다
- '스위프트' 열풍에 깜짝…美 항공사 대박난 '뜻밖의 이유'
- "이게 다 얼마야"…김호중 '출석룩'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2심도 징역 4년 구형
- 변우석 "실제 고백 스타일은"…'선업튀'부터 가족 이야기까지
- '아일릿 소속사' 반격 나섰다…"민희진, 명예훼손으로 고소"
- 강형욱 갑질 논란 속 '수의사' 설채현 반응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