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프랑스 철벽’ 영입 협상 시작했는데…첼시, 740억 앞세워 경쟁 가세

김민철 2024. 5.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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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니 요로(18, 릴)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레알은 첼시와의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릴이 요로의 이적료로 요구하고 있는 6천만 유로(약 889억 원)를 낮추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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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니 요로(18, 릴)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레알은 첼시와의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그에서 37경기를 치른 현재 29승 7무 1패로 승점 94점을 획득하면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럽대항전 우승까지 꿈꾸고 있다. 레알은 내달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이 유력하다.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를 비롯한 정상급 선수 영입으로 새로운 갈탁티코 구축을 꿈꾸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레알의 숙제로 떠올랐다. 나초의 이적이 확정됐을 뿐만 아니라 다비드 알라바(31)까지 노쇠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새로운 수비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레알의 시선은 요로를 향했다. ‘피챠헤스’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릴이 요로의 이적료로 요구하고 있는 6천만 유로(약 889억 원)를 낮추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요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릴에서는 핵심 수비로 자리매김했다. 요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3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높다. 릴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요로는 다음 시즌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요로는 우리와 16살때부터 함께했다.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높다. 집중력이 뛰어나고 항상 배우길 원한다. 나는 그가 현대 축구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요로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첼시가 요로의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74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을 레알에 전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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