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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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보건소는 폭염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발생 정보 공유, 예방 활동 유도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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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보건소는 폭염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발생 정보 공유, 예방 활동 유도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스템 참여 기관은 거제시보건소, 거붕백병원, 맑은샘병원, 대우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경남도에서 참여하며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환자 발생 시 질병관리청으로 신속히 공유한다.
거제시 온열질환자는 지난 2021년 20명, 2022년 20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41명(사망자 1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온열질환이란 장시간 폭염에 노출 후 탈진, 오심, 구토, 경련 등 고열을 동반하며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나타난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올여름은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더 필요하다"며 "폭염 경보 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작업자는 특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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