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펀드로 수익 낸다더니 원금 떼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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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준다는 말에 투자금을 건넸다가 돈을 떼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달 초 피해자 1명으로부터 투자업체 A사에 2천여만원을 투자했다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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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준다는 말에 투자금을 건넸다가 돈을 떼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달 초 피해자 1명으로부터 투자업체 A사에 2천여만원을 투자했다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사는 유튜브와 각종 SNS 등을 통해 펀드 투자금으로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입한 뒤 다른 용도로 개발해 차익을 낸다거나 임대 수익 등을 거둬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나눠준다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을 중심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사가 투자금을 건네받는 데 쓴 계좌를 추적해 자금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카카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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