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경주 명예시민'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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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이끌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김성조 전 사장이 경주시의 79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경북 경주시는 재임 기간 지역관광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온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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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이끌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김성조 전 사장이 경주시의 79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경북 경주시는 재임 기간 지역관광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온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경북여행 통합 플랫폼 ‘경북여행 찬스’ 운영으로 관광객과 관광사업체 간 유기적인 연결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이밖에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주도의 사회공헌, 관광기업 육성 등 지역 상생 발전에 노력한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구미가 고향인 김 전 사장은 16·17·18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체육대학교 6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김성조 전 사장은 “지난 5년 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매진해 온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며 “부디 경주시가 2025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확정돼 경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성조 전 사장은 재임기간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경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끈 인물”이라며 “이번 경주시 명예시민증 수여는 김성조 전 사장의 그간의 헌신과 기여를 인정하기 위한 자리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8개국 79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국내 수여자는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을 포함해 19명이다.
해외 수여자는 일본 51명, 미국·브라질 각 2명, 독일·중국·터키·파키스탄·프랑스 각 1명 등 총 60명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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