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마일’ 성공한 G마켓…신세계유니버스까지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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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웃었다.
G마켓은 지난 7~20일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1676만 개의 상품을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즐기고, 상품 데이터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을 할 수 있는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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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통합 멤버십 가입자 수 2.6배로 늘어…연회비 인하 효과 뚜렷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G마켓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웃었다. 불황 속에서도 1000만 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하며 선방했고, 멤버십 회원 수도 크게 늘리면서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신세계유니버스)의 확장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G마켓은 지난 7~20일 진행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1676만 개의 상품을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가전 제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플랫폼답게 이 분야의 상품들이 거래액을 견인했고, 고물가 시대에 비축해두기 좋은 생필품과 마트 상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세계 1위 로봇 청소기 브랜드인 로보락의 거래액은 125억9000만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 갤럭시북(42억6000만원), LG가전 패키지(42억원) 거래액도 높게 나타나면서 가전‧디지털 판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브랜드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 신제품 단독 할인 행사, 디지털과 노트북‧PC 등 최저가 행사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로보락을 비롯해 삼성, LG전자 등 핵심 브랜드 디지털 상품을 주력으로 한 라이브 방송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90회 방송 동안 누적된 시청자 수는 5500만 명이다.
생필품‧마트 카테고리에서는 베베숲 물티슈가 17억6000만원 어치 팔리면서 1위를 차지했고, 시크릿데이 생리대(5억4000만원)와 깨끗한나라 화장지(3억800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G마켓은 올 상반기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알리의 '1000억 페스타'에 대응하겠다며 가격 할인과 마케팅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고, 특히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면서 신세계유니버스 확장도 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세계유니버스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행사 대비 2.6배로 늘었다. 가입자가 대폭 늘어난 데는 연회비 인하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G마켓은 3만원이었던 기존 연회비를 4900원으로 한시적 인하하고, 가입비의 최대 3배 금액을 캐시로 지급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건 바 있다. 이번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했다.
또 신세계유니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가 딜, 신세계 계열사 인기 제품을 하루 1개씩 판매하는 전용 딜 등을 통해 멤버십 가입도 이끌었다.
G마켓은 출석 체크 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빅스마일데이에 진행된 각종 행사에 640만 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한 점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즐기고, 상품 데이터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을 할 수 있는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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