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제작사’ 오콘, ‘2024 캐릭터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오콘이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지역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캐릭터 그리기 대회: 나만의 수호천사 그리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콘>

뽀로로 제작사이자 글로벌 콘텐츠기업인 오콘은 지난 21일 경기 판교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2024 캐릭터 그리기 대회: 나만의 수호천사 그리기’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릭터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 예술적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자씨 어머니회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관악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119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만의 수호천사 그리기’를 주제로 대회가 진행됐다.

그 결과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된 가운데 종합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 네 명의 학생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색감, 채색, 조화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줬거나 상상력이 뛰어나면서도 본인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27명의 학생들에게 ‘모네상’ ‘피카소상’ ‘반고흐상’ 등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콘의 자회사인 ‘넥스트페이지’에서 웹툰을 제작하고 있는 허범석 실장과 함께 웹툰 제작 과정에 대해 배워보았으며, 오콘 사무실을 돌아보며 실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는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지희 오콘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해 주신 겨자씨 어머니회와 멋진 작품을 출품해준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들이 본인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잠재돼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콘은 국내 최초 모션 캡쳐 방식을 도입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출신 경영진들과 국내외 유수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의 기술력, 풍부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와 ‘선물공룡 디보’ ‘꼬마히어로 슈퍼잭’ 등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를 새롭게 재디자인해 주목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