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골 20도움' 특급 재능, 올여름 이적 없다..."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을 노린다"

장하준 기자 2024. 5.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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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적은 없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2일(한국시간) "플로리앙 비르츠는 올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잔류한다. 그는 레버쿠젠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비르츠 영입을 배제한다. 하지만 내년 여름 비르츠 영입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잔류를 원했고, 비르츠 역시 그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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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비르츠 ⓒFN
▲ 플로리앙 비르츠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당장 이적은 없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2일(한국시간) “플로리앙 비르츠는 올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잔류한다. 그는 레버쿠젠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비르츠 영입을 배제한다. 하지만 내년 여름 비르츠 영입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고작 17세의 나이에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했다.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나며, 탁월한 축구 지능도 보유했다. 또한 날카로운 패스와 강력한 슈팅 한 방도 갖추고 있는 등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 레버쿠젠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비르츠

프로 데뷔 후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입증하며 레버쿠젠의 주전이 된 비르츠지만, 2021-22시즌 도중 반월판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 부상은 어린 나이의 선수가 감당하기에 매우 치명적이었고, 복귀 후에도 비르츠가 제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낳았다.

하지만 비르츠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복귀를 알렸고,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레버쿠젠과 함께 엄청난 시간을 보냈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하에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거듭났다. 현재 레버쿠젠은 공식전에서 5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독일 최강으로 평가받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지금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와 독일 포칼 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레버쿠젠의 질주를 만든 일등 공신은 비르츠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7경기에 출전해 18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계속되는 활약에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당장은 레버쿠젠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잔류를 원했고, 비르츠 역시 그에 부응했다. 그러나 내년 여름에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도전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일단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한 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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