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과기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 선정

강승우 2024. 5.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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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SW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은 실습환경 등 교육인프라 개선, 교육과정 개편 및 산학 협력과제·인턴십, 해외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우수 교수진 채용 및 우수 인재 선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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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SW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W중심대학사업은 실습환경 등 교육인프라 개선, 교육과정 개편 및 산학 협력과제·인턴십, 해외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우수 교수진 채용 및 우수 인재 선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대는 SW-DNA ‘특화트랙’으로 선정돼 6년(4년+2년)간 매년 국고 10억원과 추가로 지방비(경남도비, 창원시비), 산업체지원금 등을 받게 된다.

SW중심대학 사업 ‘특화트랙’은 전국 8개 대학이 신청해 4대1의 경쟁률로, 창원대를 포함해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창원대는 ‘SW-DNA2 기반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고급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실제 수요분석 기반 지역산업, 지역사회를 연계한 SW-DNA2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대가 제시한 SW-DNA2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존 창원국가산단(1.0)을 SW-DNA1.0(Data, Network, AI) 기반으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신규 지정된 창원국가산단(2.0)을 SW-DNA2.0(Defense, Nuclear, Aerospace)기반 첨단산업단지로 리딩하는 고급 SW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이다.

창원대는 SW중심대학 사업과 예비지정된 글로컬대학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추진하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에서의 DNA+ 특성화와 탈경계 3무 교육 등 SW중심대학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이 서로 보완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신설)에 다양한 학문과 AI‧SW를 연계하는 AI-X 기반 AI융합학과(전공)을 신설해 방산AI, 제조AI, 인문AI, 콘텐츠AI 등 지역산업과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부, 전기공학전공, 화학공학전공, 체육학과, 문화테크노학과 등이 참여하고 있다.

SW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비이공계열 단과대에 24시간 SW프로젝트가 가능한 첨단실습실인 ‘인문 SW-DNA Lab.(인디랩)’을 설치하는 등 인문, 사회, 경영, 예술 등 지역산업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수의 학과들이 추가 참여한다.

참여학과 학생들은 첨단실습실 및 기자재, 특화SW 전공교육과 SW산학프로젝트, 산학멘토링, 창업프로그램, SW경진대회, 국내외 전시회 참관 등의 다양한 혜택과 장학금을 수혜 받게 된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이번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지원하고, 글로컬대학과 연계해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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