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10만개 줄고 노인은 25만개 늘어

이석주 기자 2024. 5.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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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국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29세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10만 개 가까이 급감한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25만 개가량 급증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74만9000개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만3000개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일자리(이하 임금근로 기준)를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4만9000개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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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작년 4분기 고용 현황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지난해 4분기 전국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29세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10만 개 가까이 급감한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25만 개가량 급증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74만9000개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만3000개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그 폭(29만3000개)은 지난해 3분기(34만6000개)보다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일자리(이하 임금근로 기준)를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4만9000개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50대(11만3000개)와 30대(5만2000개) 일자리도 늘었다. 반면 29세 이하와 40대 일자리는 각각 9만7000개, 2만4000개 줄었다. 통계청은 “해당 연령대 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업의 경력직 우선 채용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29세 이하 일자리는 2022년 4분기(-3만6000개) 이후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일자리 증감 현황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10만7000개) 숙박·음식업(3만9000개) 운수·창고업(3만8000개)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1만4000개)과 교육(-1만4000개)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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