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꽃 구분 못한 '사랑꾼' 남편 "악플 전부 캡처했다…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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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축제 뉴스 인터뷰에서 아내를 향한 닭살 멘트로 누리꾼에게 훈훈한 웃음을 전한 남성이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한상오 씨는 자신의 인터뷰가 담긴 뉴스 영상 댓글을 통해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댓글을 좀 심하게 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지금까지의 심각한 댓글들은 전부 캡처해 놨고 앞으로도 달리면 계속 모았다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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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축제 뉴스 인터뷰에서 아내를 향한 닭살 멘트로 누리꾼에게 훈훈한 웃음을 전한 남성이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한상오 씨는 자신의 인터뷰가 담긴 뉴스 영상 댓글을 통해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댓글을 좀 심하게 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지금까지의 심각한 댓글들은 전부 캡처해 놨고 앞으로도 달리면 계속 모았다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들은 얼마나 잘나고 대단하길래 그런 식으로 댓글을 쓰는지 모르겠으나 어디 계속 적어봐라. 나중에 괜히 후회하지 마시고 이상한 댓글 쓰려거든 그냥 보고 가라. 당신들한테 욕먹을 만큼 못난 부부 아니고 오히려 더 잘났다고 생각한다. 고소당하거든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좀 회개하길 바란다. 아니면 얼굴 보고 직접 얘기하게 부산에 찾아오라"며 경고했다.
이어 "좋은 댓글 써주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해서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씨는 지난 11일 보도된 YTN 뉴스의 경남 함안 청보리·작약 축제 인터뷰에서 "봄이라는 게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피어서 태교 여행하러 왔는데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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