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1% 기적' 이룬 최재혁 중사 위문…기적의 생환"

옥승욱 기자 2024. 5.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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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해 여름 특전사 야간훈련 중 쓰러졌다 1%의 생존확률을 뚫고 7개월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최재혁 중사를 22일 위문 방문했다.

신 장관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중사 격려 방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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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최재혁 중사 격려 방문
"최 중사 귀환 진심으로 축하"
[서울=뉴시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해 여름 특전사 야간훈련 중 쓰러졌다 1%의 생존확률을 뚫고 7개월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최재혁 중사를 22일 위문 방문했다. (사진=신원식 장관 페이스북 캡쳐) 2024.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해 여름 특전사 야간훈련 중 쓰러졌다 1%의 생존확률을 뚫고 7개월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최재혁 중사를 22일 위문 방문했다.

신 장관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중사 격려 방문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말 그대로 기적의 생환"이라며 "불굴의 투지와 강한 군인정신으로 '안되면 되게하라', '어떠한 역경도 극복한다'는 특전정신을 몸소 보여준 최 중사의 귀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중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새롭게 시작한 삶이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인생, 군 생활이 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군 의료진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신 장관은 "그동안 우리 군과 군 의료진을 믿어준 가족분들, 전우를 살리기 위해 헌신해 온 군 의료진과 특전사 전우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최 중사가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해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 소속인 최 중사는 지난 2023년 8월 전술 행군 중 실신한 뒤 다발성 장기부전 판정을 받았다. 생존확률이 1%도 채 안됐지만, 육군 환자전담지원팀과 국군의무사령부 위탁환자관리팀의 집중 치료 덕분에 올해 기적적으로 부대에 복귀했다.

최 중사의 사연은 지난 15일 군 제보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 중사의 아버지가 직접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난 최재혁 중사에게 마음 깊이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백절불굴의 군인정신을 보여준 특전용사 최 중사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예전의 용맹스러운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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